▲ 치아구 실바(왼쪽)와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치아구 실바(첼시)가 8시즌 동안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한 뒤 팀을 옮겼다.

실바는 AC밀란을 떠나 2012-13시즌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8년간 꾸준히 뛴 실바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했다. 데뷔 후 첫 프리미어리그 진출이다. 과연 그가 첼시행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네이마르 조언이 크게 다가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7일(한국 시간) "네이마르가 실바의 첼시 합류를 설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밝혔다.

실바는 시즌이 끝난 뒤 계약 협상에 들어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AC밀란이 실바에게 관심이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의 새로운 계약 제안도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실바는 첼시를 선택했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실바에게 '첼시행을 거절할 경우 나중에 도전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라며 첼시행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윌리안에게도 조언을 구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윌리안은 "실바가 첼시로 오는 것을 알았다면 이적하지 않았을 텐데"라고 농담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국 매체 '더 선'은 실바가 2020-21시즌 첼시의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바는 2021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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