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아이디'. 제공| 카카오M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이효리가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의 전말을 공개한다.

이효리는 7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디지털 예능 '페이스아이디'에서 인스타그램 중단을 선언하고 계정을 삭제하는 모습까지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기 전 화제를 불러 일으킨 고난도 요가 사진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는 두 팔로만 땅을 의지한 채 물구나무를 서듯 온몸을 지탱하는 요가 사진을 찍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다는 후문. 톱스타 이효리 역시 셀카 한 장을 남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친근한 모습이 공감을 부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련의 논란으로 인스타그램 계정 폐쇄를 선언한 이효리의 속내도 공개된다. 제작진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거워하던 이효리의 모습부터 이효리가 SNS 중단을 선언하고 계정을 삭제하는 과정까지 모두 '페이스아이디'를 통해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놀면 뭐하니?'로 부캐릭터 린다지로 활동했던 이효리는 새로운 요가 부캐릭터 아난다도 공개한다. 요가 도중 '아난다'로 변신한 이효리는 영상 통화로 이상순에게 "임신에 좋은 색다른 요가 동작을 전수하겠다"고 도발한다. 고급스러운 재력과 카리스마를 발산한 린다지와는 달리 요가에 심취한 도발적인 아난다로 변신한 이효리의 부캐 열전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한 '페이스아이디'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코믹한 일상도 공개된다. 열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던 두 사람은 갑자기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가 표절이었다는 의혹을 자체적으로 제기하고, 작곡한 이상순은 원작자에게 갑자기 사과까지 한다. 두 사람이 갑자기 스스로 표절 의혹을 제기한 '합리적 이유'는 무엇인지, 원곡이 누구의 곡인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페이스아이디'는 스타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공개, 스마트폰을 통해 보는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신개념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다. 첫 주자로 나선 이효리는 총 4회에 걸쳐 솔직 유쾌한 리얼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