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비서가 왜 그럴까' 키스신 클립 영상이 조회수 2억뷰를 넘었다.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2년 전 드라마 클립 영상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심지어 최근 한 달동안 1억 뷰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 갑작스럽게 상승세를 타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2018년 방영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야기다.

배우 박민영, 박서준 주연의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클립 영상이 최근 유튜브 조회수 2억 1400뷰를 돌파했다. 해당 영상은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것으로, '후방주의, 휘몰아치는 키스 그리고, 격정적 첫날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이 영상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13화의 한 장면으로, 박민영과 박서준의 뜨거운 키스신이 담겼다. 이 영상은 지난달 9일 조회수 1억뷰를 달성한 데 이어, 7일 기준으로 조회수 2억 1400뷰를 돌파했다. 약 한 달 가까운 시간동안 조회수가 1억뷰나 상승한 것이다.

더욱이 2년 전 드라마가 이제 와 갑작스럽게 조회수 상승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상 공감을 표현하는 좋아요도 41만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댓글창에도 최신 댓글이 계속해서 남겨지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각국의 언어로 댓글이 남겨져, 눈길을 끌고 있다.

▲ 해외 팬들이 '김비석가 왜 그럴까' 클립 영상 조회수 2억 뷰 돌파에 놀라고 있다.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해당 키스신 장면은 유튜브 조회수 뿐만 아니라, 국내 포털 사이트 연관 검색어에도 뜰 정도다. 현재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검색하면 '김비서가 왜 그럴까 키스신'이 연관 검색어로 뜨고 있다.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해당 영상이 재조명, 누리꾼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일각에서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100개국 이상 나라 지상파와 OTT 등에 방영권이 판매된 것을 집중, 국제적인 인기로 해당 영상까지 관심이 이어졌다고 봤다. 특히 최근 박서준 주연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그의 전작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도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는 관측도 나왔다.

또한 박민영과 박서준의 남다른 '케미'와 수위 높은 키스신 등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하는 한편, 영상 섬네일이 클릭을 유도한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감염증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집콕' 문화가 예전 드라마에 때아닌 활기를 넣고 있다고 봤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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