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든과 그린우드(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와 필 포든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8(한국 시간) “메이슨 그린우드와 필 포든이 코로나19 지침을 위반해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는 이번에 대표팀에 나란히 발탁됐고 지난 아이슬란드전 감격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잉글랜드 최고 유망주인 두 선수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두 선수가 아이슬란드에서 여성들을 호텔로 부른 것이다. 이중 한 여성은 호텔에서 이들의 영상을 SNS에 올렸고, 결국 그린우드와 포든의 일탈이 드러났다.

결국 잉글랜드 대표팀은 코로나19 지침을 위반한 두 선수를 덴마크 원정에서 제외했고, 잉글랜드로 돌려보냈다. 이제 두 선수는 FA로부터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의 소속 팀들도 크게 실망했다. 맨시티 관계자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다. 맨시티 선수와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에게 기대하는 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맨유 관계자 역시 “FA와 연락하고 있고 그린우드의 행동에 실망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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