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방송인 장성규가 장염으로 병원 신세를 져 MBC 김정현 아나운서가 '굿모닝FM'을 대신 진행했다.

김정현 아나운서는 8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 대타로 참여해 2시간을 더 지켰다.

대신 오프닝에 나선 김정현 아나운서는 "장성규가 장염 기운이 있었는데 아침까지도 컨디션이 안 좋아서 상황이 상황이라 급하게 병원을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매일 오전 5시부터 MBC '세상을 여는 아침 김정현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는 김정현 아나운서는 오전 7시부터 다시 '굿모닝 FM' 부스에 앉게 됐다며 "4시간 연속 함께하게 됐다. 장성규로부터 '정현아 고마워, 이 은혜 꼭 갚을게'라고 문자가 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장성규가 몸이 아프기도 하고 라디오 스튜디오에 못 나올 것도 걱정이 돼서 뜬눈으로 밤을 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MBC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장성규씨가 어제 저녁부터 장염 기운이 있어서 급히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오늘도 증세가 나아지지 않아 제작진도 지켜보는 중"이라며 "내일 방송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