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니 판 더 베이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니 판 더 베이크(23)를 영입했다.

맨유는 올여름 첫 영입으로 판 더 베이크를 데려왔다. 미드필더로서 다재다능한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다. 

그러나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맨유는 이미 폴 포그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여러 미드필더 자원이 있기 때문이다. 중복 투자라는 이야기도 있다. 

과거 맨유와 아스톤 빌라 등에서 골키퍼로 활약한 마크 보스니치(48)는 7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판 더 베이크 합류를 언급했다. 그는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다.

그는 "판 더 베이크 영입은 매우 훌륭하다. 그는 재능 있는 미드필더다"라며 "많은 사람들은 '맨유에 미드필더가 너무 많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톱 4를 노리고 있다면 이 영입은 맨유가 원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미드필더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여러 선택권을 준다. 지난 시즌 빅 클럽인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걸 기억하라"라며 "당시 맨유는 역습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다. 판 더 베이크가 가세한다면 경기 방식을 바꿀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