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네갈 출신 골키퍼 에두아르드 멘디가 첼시의 새로운 수문장이 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선수 영입에 2억2320만 유로(약 3145억 원)를 투자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이번엔 새 골키퍼를 노린다.

프랑스 매체 RTE는 첼시가 에두아르드 멘디(28, 릴)와 계약에 가까워졌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첼시는 수개월 전부터 멘디를 관찰했고 그가 보여 준 활약에 영입을 결정했다.

첼시는 구단 최고 이적료에 영입한 주전 골키퍼 케파 아리자발라가(25)의 잦은 실수에 새로운 골키퍼를 물색해 왔다.

단 어떤 계약이 되든 멘디는 케파를 대체할 선수가 아닌 경쟁 선수라고 RTE는 지적했다.

첼시는 하킴 지예흐를 시작으로 티모 베르너, 벤 칠웰, 말랑 사르, 티아고 실바 그리고 카이 하베르츠까지 선수 6명을 데려오면서 이적료 2억 파운드를 넘겼다.

또 이적시장에서 발을 빼지 않고 멘디뿐만 아니라 웨스트햄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1)도 노리고 있다.

세네갈 출신 멘디는 프랑스 3부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가 2016-17시즌 프랑스 리그2(2부리그) 스타드 랭스로 이적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17-18시즌 34경기에 출전해 팀을 승격시켰고, 지난 시즌 렌으로 이적해 리그앙 24경기에 출전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