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랭크 램파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가 2020-21시즌에 어떤 경기력을 펼치게 될까.

첼시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 프랭크 램파드 신임 감독이 부임하고 에덴 아자르가 떠났다. 영입 없이 전력 손실만 있었다. 그럼에도 프리미어리그 4위와 FA컵 준우승이란 결과물을 얻었다.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가장 뜨겁게 보낸 팀이다. 무려 6명의 선수를 데려왔다. 카이 하베르츠, 티모 베르너, 벤 칠웰, 하킴 지예흐 등 잠재력이 넘치고 재능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로 팀 개편에 성공했다.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은 분명하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7일(한국 시간) '하이 퍼포먼스 팟캐스트'를 통해 "첼시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갈 것을 알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일을 최대한 잘 처리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구단 수뇌부나 코치진의 도움도 필요하다. 그들은 매우 중요한 존재다"라고 덧붙였다.

전력이 강해졌지만 새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등 어려움이 있을 건 분명하다. 램파드 감독도 이를 알고 있다. 

그는 "어려운 시기가 올 것이다. 선수단 관리가 잘 안 될 수도 있다"라며 "도미노가 얼마나 빨리 무너지는지 볼 수 있다. 마음을 열고 관계를 맺지 않으면 더 빨리 무너지는 것 같다"라며 구단 및 선수단과 관계 형성에 큰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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