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필리페 쿠치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필리페 쿠치뉴(28)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2018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쿠치뉴는 팀에 적응하지 못한 채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을 갔다. 이적 후 그는 총 38경기서 11골 9도움으로 경기력을 되찾았다.

임대가 끝난 쿠치뉴는 바르셀로나에 돌아왔다. 쿠치뉴는 그동안 바르셀로나에서 적응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팀을 떠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러나 높은 주급과 이적료 때문에 이적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로날트 쿠만 신임 감독은 쿠치뉴를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 시간) "쿠만 감독은 쿠치뉴와 함께하고 싶어 한다"라며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쿠치뉴를 윙어로 활용했다. 쿠만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로 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쿠치뉴는 커리어 내내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경험이 많았다. 그러나 중앙에서 뛰는 경기도 있었다. 뛰어난 볼 간수 능력과 패스를 갖췄기 때문에 새 자리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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