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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뮬란'이 생동감 넘치는 파이널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22년 만에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돌아온 영화 '뮬란'이 기존 애니메이션보다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 그리고 업그레이드된 스토리를 예고한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공개된 캐릭터컷에는 뮬란을 비롯한 주요 캐릭터들이 실감나는 모습으로 담겼다. 먼저 설산을 배경으로 한 ‘뮬란’과 ‘보리 칸’, 그리고 ‘시아니앙’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붉은색 의상을 입고 공격을 취하는 듯한 ‘뮬란’의 자세와 결연한 눈빛은 “두려움 없는 용기는 없다”는 카피와 함께 설산에서 벌어질 전투의 결과를 궁금케 한다. 

‘보리 칸’, ‘시아니앙’의 파이널 캐릭터 포스터 또한 설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모든 것을 파괴할 듯한 ‘보리 칸’의 위협적인 비주얼은 물론, “과연 저들이 널 인정할까?”라는 카피 위로 싸늘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는 ‘시아니앙’의 모습은 혹독하게 치러질 전투 장면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이어 막사와 수련장, 황궁의 배경이 돋보이는 ‘텅 장군’과 ‘홍휘’, ‘황제’의 파이널 캐릭터 포스터도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텅 장군’은 깃발이 휘날리는 막사를 배경으로 서 있는 모습이다. “진실됨이 위대한 전사를 만든다”라는 카피와 마찬가지로, 굳은 의지가 엿보이는 표정이 ‘텅 장군’이라는 인물을 표현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수련장을 배경으로 모두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홍휘’를 비롯해 황궁의 옥좌를 배경으로 백성을 지킬 뜻을 내비친 ‘황제’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뮬란'은 "'뮬란'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공리가 연기한 ‘시아니앙’이다. ‘시아니앙’과 ‘뮬란’은 적대관계에 있지만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 받는다. 그들은 남자들의 세계 속 두 여성이다”(CNET Español, Patricia Puentes), '뮬란'은 궁극적으로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Rotten tomatoes, Tim Cogshell), “아름다운 연출과 분명한 메시지로 모두에게 즐거움을 전한다”(Nightmarish Conjurings, Sarah Musnicky), “장관을 이루는 전투 장면!”(The Atlantic, David Sims), “생생한 색상, 광활한 풍경, 중력을 거스르는 액션 시퀀스를 갖췄다”(pastemagazine, Amy Amatangelo) 등의 호평을 받으며더 기대를 높였다.

'뮬란'은 오는 9월 17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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