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뽕숭아학당'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포크 음악의 레전드 쎄시봉을 만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7080 포크 음악 레전드 쎄시봉을 만나 듀엣 무대를 펼친다. 

네 사람은 쎄시봉 멤버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등장에 깜짝 놀라워 한다. 특히 어린 시절 '대구 조영남'으로 활동하고 조영남을 보며 꿈을 키웠다는 이찬원은 조영남을 실제로 보자 감격스러워 울컥했다는 후문이다. 조영남 역시 이찬원을 눈여겨보고 있었다며 "대구 조영남이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궁금해서 찾아봤다. 너무 잘해서 놀랐다. 너무 잘생겨서 우리하고는 게임이 안 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한다고. 이어 두 사람이 '딜라일라' 듀엣 무대를 공개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쎄시봉 멤버 김세환은 장민호와 듀엣 무대를 선보이고, 송창식은 영탁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무엇보다 쎄시봉 멤버 모두가 임영웅에게 러브콜을 보내 높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 조영남은 듀엣 무대를 쟁취하기 위해 임영웅의 매력 세 가지를 읊고, 김세환은 무한 칭찬을 건넨다. 송창식까지 '임영웅 쟁탈전'에 합류, 임영웅이 이들 중 누구와 듀엣 무대를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네 사람과 시청자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안겨주기 위해 쎄시봉 특집을 특별하게 준비했다.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등장하는 조영남과 기타 하나로 시대를 풍미했던 송창식, 김세환이 이들과 어떤 감동을 선사하게 될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TV조선 '뽕숭아학당'은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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