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영입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산초 영입에 온 힘을 쏟았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협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여전히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끝까지 산초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맨유의 레전드인 게리 네빌은 맨유가 산초 영입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의하면 네빌은 "첼시는 이미 영입이 끝났고, 맨체스터 시티도 3~4명을 데려왔다. 타이밍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맨유는 지난 4~6년간 선수를 영입할 때마다 절박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가 선수 영입에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거액의 이적료를 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네빌은 "산초 영입은 이미 좌절되었다"라며 "맨유는 지금 질질 끌려가고 있다. 그 선수를 포기하고 다른 선수들 데려오는 게 낫다"라며 "주변에 선수들이 많다. 한 명만 쫓을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맨유는 지난 몇 년간 잘해왔다. 더욱 신중하고 실수를 없애려고 하는 것 같다"라며 "산초와 거래가 안 되면 포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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