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리수. 출처ㅣ하리수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송인 하리수가 이른바 제주 묻지마 살인 사건에 격노했다.

하리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 묻지마 살인 사건을 보도한 뉴스 캡처본을 올리고, 해당 사건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 사건은 제주에서 지난달 30일 발생한 30대 여성 살해 사건으로, 가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하리수는 "열심히 일해서 돈 벌 생각은 안 하고 생활고 때문에 사람을 죽였다고?"라며 분노했다.

이어 "그따위 변명을 집어치우고 너 때문에 아깝게 생을 마감한 분을 위해서 평생 감옥에서 반성하며 살아"라고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하리수는 평소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사건에 대해 일갈해왔다.

지난 8월 25일에는 일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추태를 폭로하는 뉴스를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후 "이런 미친 X. 진짜 국민의 세금으로 병 치료하는 게 너무 아깝다. 재활용도 못할 쓰레기들. 제발 인간이 되어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코로나19에 걸리고 싶어서 걸리는 건 아니지만 치료를 받으면서 최소한의 매너는 좀 지켜야지. 정말 싫다. 이기주의자들"이라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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