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원. 제공| 뉴에라프로젝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정동원이 '미스터트롯' 톱6와 불화설을 해명했다. 

정동원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미스터트롯' 톱6 형들에 대한 나쁜 얘기들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와 정동원이 불화를 겪고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떠돌았다. 일부에서는 멤버들이 정동원에게 장난치는 것을 보고 "막내인 정동원을 괴롭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고, 또 다른 곳에서는 "멤버들과 정동원의 사이가 예전같지 않다"는 소문까지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동원 역시 찰나의 영상을 보고 확대해석된 소문으로 마음고생을 했다. 일부 팬들은 정동원에게 "불화설을 해명하라"는 다이렉트 메시지(DM)까지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원은 결국 "요즘 저와 관련해 형들과 장난하는 것을 가지고 이상한 말들로 형들과 사이를 안 좋게 만든다"며 "제발 저에 대한 나쁜 얘기들을 안 했으면 좋겠다. 확실하지 않은 얘기 하지 말라.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상처 주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 '미스터트롯' 톱6. 제공| 뉴에라프로젝트
강하고 딱딱한 어조로 경고하는 듯한 글을 쓴 정동원은 이내 글을 삭제하고 2차로 입장을 담은 글을 오렸다. 두 번째 글에서는 다소 화가 누그러진 듯 부드러운 말로 "형들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당부했다.

정동원은 "저는 톱6의 막내로 삼촌, 형들에게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형제처럼 지내고 있는 우리 모습에 오해가 있기도 한 것 같다. 그래서 직접 말씀드리려고 한다"며 "저는 삼촌, 형들의 사랑과 보살핌이 너무나 고맙다. 항상 즐겁게 해주고 힘이 나게 한다"고 톱6의 사이가 가족, 형제처럼 끈끈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 동원이 앞으로도 삼촌, 형들이랑 즐겁고 행복하게 '미스터트롯맨' 활동 할 거다. 동원이의 삼촌, 형들 많이 많이 사랑해달라. 톱6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미스터트롯' 한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톱6를 둘러싸고 더 이상 이상한 소문이 없었으면 좋겠다. 앞서 정동원이 톱6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고도 밝혔지만, 멤버들은 막내인 정동원을 형제, 아들처럼 예뻐하며 아끼고 있다. 선화예술중학교 전입학 등 학교 생활부터 일상까지 모든 것에 관심이 크다. 잘못된 소문으로 어린 정동원은 물론, 다른 멤버들 마음이 다쳐서는 안될 것"이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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