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필립. 출처ㅣ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류필립이 아내 미나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류필립과 미나는 8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 출연했다.

이날 미나는 나이로 인한 피부 고민을 털어놓으며 "40대 후반이 되고나서 피부 탄력 변화를 느낀다. 주름이 생길까봐 잘 웃지도 않았다"며 "요즘에 살짝 눈꼬리에 잔주름이 생기는 거 같고, 턱선 라인도 무너지는 것 같다. 예전엔 볼을 꾹 누르면 안 들어갔는데, 요즘엔 푹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에 류필립은 "처음 만났을 때 피부 미끈했는데 예전같진 않네"라며 "충분하다. 여보랑 동갑인 사람들을 만나봐라. 내일모레 50인데, 나 여보 처음 만났을 때 서른 초반인 줄 알았다. 내가 27세였다"고 다독였다.

류필립은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솔직히 아내가 걱정하는 건 당연하다"면서도 "그런데 솔직히 나는 아내가 나이 드는 걸 못 느낀다. 비록 우리가 17세 차이가 나지만 늘 또래같고 아름답다"고 굳건한 애정을 과시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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