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는 9일 오전 10시 30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원희는 "제 기억에 '대한민국 1교시'라는, 이훈씨랑 했던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 이후에 짧게 했던 프로그램은 정규방송이 안됐고 그 이후에 'TV는 사랑을 싣고'가 처음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연예계 생활 30년 했는데 KBS랑 그렇게 인연이 없었다. 드라마도 카메오로 했던 것 외에는 거의 없다. 그렇게 길게 해본 적이 없다"며 "아무래도 사랑받는 프로그램이고, 보고 싶은 사람은 끊이지 않으니 앞으로 5년 10년 길게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1994년 첫 방송된 'TV는 사랑을 싣고'는 최고 시청률 47%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등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KBS의 간판 장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휴식기에 들어간 'TV는 사랑을 싣고'는 재정비를 마치고 3개월 만에 돌아왔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9일 밤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