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희. 출처ㅣKBS 생중계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김원희가 KBS에서 정규 프로그램 MC를 맡게 된 소감으로 "KBS와 그렇게 인연이 없었는데 이번엔 길게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원희는 9일 오전 10시 30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원희는 "제 기억에 '대한민국 1교시'라는, 이훈씨랑 했던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 이후에 짧게 했던 프로그램은 정규방송이 안됐고 그 이후에 'TV는 사랑을 싣고'가 처음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연예계 생활 30년 했는데 KBS랑 그렇게 인연이 없었다. 드라마도 카메오로 했던 것 외에는 거의 없다. 그렇게 길게 해본 적이 없다"며 "아무래도 사랑받는 프로그램이고, 보고 싶은 사람은 끊이지 않으니 앞으로 5년 10년 길게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1994년 첫 방송된 'TV는 사랑을 싣고'는 최고 시청률 47%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등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KBS의 간판 장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휴식기에 들어간 'TV는 사랑을 싣고'는 재정비를 마치고 3개월 만에 돌아왔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9일 밤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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