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휘재가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 출처ㅣ'아내의 맛'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아내 문정원이 쌍둥이 출산 후 유산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휘재는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방송인 박은영의 유산 고백을 듣고 자신 역시 유산 경험을 털어놨다.

박은영은 "오늘 기준으로 17주 됐다"며 임신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고, "사실 내가 공개를 쉽게 못 했던 게, 1월에 유산을 했었다"며 아픈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이휘재는 "우리도 쌍둥이가 태어난 후 1년 만에 셋째가 찾아왔는데 유산됐다. 계획된 것이 아니라서 너무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산 수술하는 것이 출산하는 것과 똑같이 힘들다"며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라고 했고, 이하정 역시 "나도 유산됐을 때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 출처ㅣ'아내의 맛' 방송화면

또 박명수와 장영란 역시 공감하며 "나도 유산을 경험했다. 그래서 아기 심장 소리 들을 때마다 울었던 경험이 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2010년 결혼,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군을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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