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청춘'.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파격적인 진실게임으로 안방을 들었다놨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성욕부터 키스 경험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 수위 높은 진실게임을 벌였다.

'마리아',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등으로 사랑받고 있는 유미, '갈채' 최용준이 함께한 여행에서 멤버들은 예측하기 어려운 제주의 날씨 변화에 실내에 머무르기로 했다. 폭우가 계속되자 멤버들은 방 안에서 특별한 진실게임을 하기로 했다.

진실게임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밥그릇 속 동전의 양면으로 '예', '아니오'로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성국은 "나는 오늘 성욕이 많다"는 파격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김광규의 사소한 실수로 질문 후 가장 먼저 투표한 최성국이 자신의 질문에 '예'라는 대답을 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폭소를 선사했다.

▲ '불타는 청춘'. 출처| SBS 방송 캡처
브루노는 "나는 '불청' 멤버와 키스해 본 적이 있다"는 깜짝 놀랄 질문을 던졌다. 김광규는 "있겠니?"라고 역정을 냈고, 최성국 역시 "카메라가 사방팔방에 있는데 어떻게 키스를 하겠냐"고 어림없다고 했다. 그러나 이 질문에 남성 멤버 2명과 여성 1명이 '불청' 멤버와 키스를 해 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충격적인 답을 본 최성국은 "추리도 하지 말자"고 결과를 덮어두자며 진땀을 흘렸다. 

'불청' 안팎으로 '썸' 혹은 '연애'를 하고 있다는 물음에도 무려 다섯 명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불청'에서 설레는 이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여성 멤버 7명 중 5명이 '예'라고 답했지만 남성 멤버들은 아무도 '예'라고 답하지 않았다. 박선영은 "남자들은 왜 전멸이냐"고 웃었고, 최성국은 "우리끼리 따로 얘기하자"고 했다. 

'불청'은 이미 김국진-강수지 부부를 배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불청' 안팎으로 연애를 하고 있고, 게다가 '불청' 멤버들끼리 키스를 해 본 적도 있다는 충격적인 멤버들의 답변이 공개되면서 제2의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탄생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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