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은 9일 오전 10시 30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주엽은 "첫 정규프로그램 MC기 때문에 사실 고민이 좀 많았다. 도전 해보고 싶고,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옆에 베테랑 MC 김원희씨도 계시기 때문에 재밌게 방송할수있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처음엔 부담이 됐지만 지금은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먹는 것 빼면 찾기가 어렵다"고 농담을 던지면서도 "아무래도 좀 옆집 형이나 아저씨처럼 편안함이나 정형화되어 있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있지 않을까. 그런 것이 장점이 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1994년 첫 방송된 'TV는 사랑을 싣고'는 최고 시청률 47%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등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KBS의 간판 장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휴식기에 들어간 'TV는 사랑을 싣고'는 재정비를 마치고 3개월 만에 돌아왔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9일 밤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