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우드와 포든 ⓒ더선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와 필 포든은 철저한 계획을 세웠다.

영국 언론 더 선9(한국 시간) “메이슨 그린우드와 필 포든은 아이슬란드 여성들이 호텔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해준 호텔 관계자에게 돈을 줬다고 단독 보도했다.

그린우드와 포든은 아이슬란드전에서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두 선수가 현지 여성들을 호텔로 초대해 시간을 보낸 것을 밝혀진 것이다.

이 사실은 여성의 SNS 영상을 통해 알려졌고, 코로나19 지침을 위반한 두 선수는 대표팀에서 쫓겨나 잉글랜드로 돌아갔다. 두 선수는 아이슬란드 경찰에게 벌금을 지불했고, FA(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아이슬란드로 가기 전부터 여성들과 연락을 했고, 여성들이 호텔로 오는 날 관계자에게 돈을 주며 여성들이 무사히 들어올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했다. 한 관계자는 그들은 굉장히 여성들을 만나길 원했다. 이를 도와준 사람에겐 많은 팁을 줬다고 밝혔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두 선수는 덴마크 원정에 함께 가지 못했고 잉글랜드로 급히 돌아갔다. 18살 그린우드와 20살 포든은 대형사고를 치며 그들의 커리어에 큰 먹칠을 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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