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미겔 미추가 엘링 홀란을 칭찬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9(한국 시간) 엘링 홀란이 미래에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는 미겔 미추의 인터뷰를 전했다.

미추는 내가 잉글랜드에 있을 때 홀란은 굉장히 어렸다. 그는 이제 막 시작할 단계였다. 난 스완지에서 아주 좋은 첫 시즌을 보냈고, 그가 내 경기를 봤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그건 영광스러운 일이다. 왜냐하면 난 홀란이 축구라는 스포츠의 10년을 결정할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홀란은 어리고, 골도 잘 넣고 큰 키에도 매우 빠르고, 양 발도 잘 쓴다. 난 그가 유럽 최고의 공격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유럽 축구에서 그렇게 획기적인 활약을 한 선수를 본 적이 없다. 아마 음바페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홀란은 매우 어리고 좋은 머리와 뛰어난 어깨를 갖고 있다. 우리는 곧 그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처럼 뛰어난 구단에 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SNS를 통해 내 경험을 바탕으로 그에게 많은 조언을 해줬다. 그는 여전히 아이고 발전할 부분이 많다. 엄청난 미래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발전이 계속된다면 그는 골든부츠와 발롱도르를 두고 매 시즌 싸울 것이다. 그는 모든 걸 가졌지만 굉장히 겸손한 사람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능력을 모두 갖고 있다. 그가 도르트문트로 간 건 현명한 이적이었다. 그는 그곳에서 엘리트 선수로 도약할 때까지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