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출처| 신민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아이러브 멤버들이 전 멤버 신민아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건에 대해 경찰 조사를 마쳤다.

9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아이러브 멤버들과 소속사 관계자들은 최근 경찰에 출석해 모든 진술을 마쳤다.

소속사와 사건 당사자인 아이러브 멤버들은 경찰에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신민아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을 뒷받침할 증거 등도 제출했다. 멤버들은 경찰 조사로 자신들의 결백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신민아 역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러브 멤버들에게 왕따, 성추행, 성관계 영상 강제 관람 등을 당했다고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신민아는 스트레스로 심각한 저체중 등 건강 이상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 35kg에서 시작했는데 40kg 넘기고 싶다"고 키와 몸무게를 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민아는 "식욕촉진제까지 먹으면서 열심히 살려고, 힘내려고 하는데 그래도 힘들다"며 약까지 먹으며 체중을 증량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또 소속사가 팬레터 절도 등으로 자신을 추가고소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추가고소한 것은 절대 아니다. 이미 법적 조치는 지난 7월 모두 마쳤다. 추가고소할 이유도 없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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