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 레전드 사무엘 에투가 에당 아자르와 리오넬 메시가 같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9일(한국 시간) 사무엘 에투의 짧은 인터뷰를 전했다. 에투는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이케르 카시야스와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
여기서 에투는 리오넬 메시를 지킨 바르셀로나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챔피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마요르카의 우승을 원한다. 내 심장의 있는 팀이다. 그들이 정상에 오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에투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마요르카에서 뛰었다.
이어 “메시는 내 아들 같다. 그는 바르셀로나에 남았다. 따라서 난 행복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심장에는 더 많은 바르셀로나 유형의 선수가 필요하다. 박스 투 박스가 아니라 티키타카를 할 수 있는 선수를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자르는 메시와 같은 수준의 선수다.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같은 최고 수준의 선수를 다시 보고 싶다. 그와 함께할 때 바르셀로나는 항상 우승을 차지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