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안 ⓒ아스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윌리안이 아스널로 간 이유는 미켈 아트테타 감독 때문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9(한국 시간) “윌리안의 에이전트 키아 주라브키안이 어떻게 아스널이 윌리안을 유혹할 수 있었는지 밝혔다고 보도했다.

윌리안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첼시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첼시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던 윌리안은 3년 재계약을 희망했지만 첼시는 2년을 제안하며 양 측은 작별하게 됐다.

하지만 윌리안의 에이전트는 계약기간도 중요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프로젝트가 윌리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털어놔다.

키아 주라브키안은 윌리안이 3년 계약을 원했다는 건 비밀이 아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의 프로젝트가 엄청났다. 윌리안은 아르테타 감독과 에두 단장에게 매료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에게 계획을 보여줬고, 본인이 원하는 축구 방식을 보여줬다. 그가 하려는 방식과 아스널에 가져오고 싶은 성공 그런 것들이 차이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윌리안 역시 아스널 이적 후 내가 3년 계약을 원했던 이유는 단순히 거쳐 가는 선수가 아니라 팀 계획의 일부가 됐기 때문이다. 감독과 대화를 했는데 그가 왜 나를 3년 동안 원하는지 말해줬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원했고, 3년 안에 우승을 목표로 정했다. 내가 듣고 싶었던 이야기였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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