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 전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신화 전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 일정을 연기했다.

전진 소속사 CI엔터테인먼트는 9일 스포티비뉴스에 "코로나19로 결혼식 일정이 변경됐다"며 "결혼식 일정은 비공개"라고 밝혔다.

전진은 오는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 전진의 예비 신부는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으로, 두 사람은 3년 연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다.

앞서 본지는 지난 5월 14일 전진의 결혼 소식을 단독으로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전진은 자필 편지를 통해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내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또한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는 신화 멤버들이 모두 새신랑이라고 축하해줬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2017년 7월 배우 나혜미와 결혼한 에릭에 이어, 전진이 신화 멤버 중 두 번째 기혼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그의 결혼 소식은 더욱 주목받기도 했다.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한 전진은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춤 솜씨로 주목받았다. 특히 신화는 'T.O.P', '너의 결혼식', '와일드 아이즈' 등 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여전히 '1세대 대표 아이돌'로 불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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