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도현. 제공ㅣ디컴퍼니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윤도현이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 MC로 나선다.

KBS2 '트롯 전국체전' 제작진은 9일 "가수 윤도현이 ‘트롯 전국체전’의 MC로 함께하게 됐다"며 윤도현의 MC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윤도현은 신개념 트로트프로그램의 MC로서 전국 8도 감독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도현 역시 소속사 디컴퍼니를 통해 "트로트 대축제의 현장을 진하게 관람할 수 있고, 진행자로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가요무대'를 매주 시청했다는 윤도현은 "아버지의 트로트 사랑 덕분에 스무 살 때 트로트 창작 가요제인 '난영가요제' 참가 준비도 했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낼 국민들에게 로커의 트로트 진행이 신선한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윤도현은 '윤도현의 러브레터', '윤도현의 머스트',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 실력을 증명한 바 있다. 그만큼 윤도현이 이번 '트롯 전국체전'에서도 남다른 진행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트롯 전국체전'에는 배우 고두심을 비롯해 가수 남진, 김수희, 주현미, 김연자, 설운도, 조항조, 김범룡이 전국 8도 감독으로 출연을 확정한 데 이어 윤도현도 MC로 합류하게 됐다. 

 
KBS2 '트롯 전국체전'은 오는 11월 편성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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