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그릴리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그릴리시는 데뷔 이후 줄곧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 중이다. 팀 내 핵심이다. 2019-20시즌 총 41경기서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적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다. 팀이 매년 하위권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팀을 떠나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과거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에서 뛰었던 공격수 대런 벤트(36)가 그릴리시의 현재 상황을 분석했다.

그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을 통해 "그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기도 했다. 그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길 바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운도 필요하다. 계약을 원하는 팀이 나와야 한다. 맨유는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 시도 중인데, 그릴리시는 자신이 산초 같은 입장이 되길 바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거액의 이적료 제안이 온다면 빌라는 그동안 충성해온 그릴리시의 앞길을 막진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벤트는 그릴리시와 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그는 "처음 훈련할 때 그릴리시는 꽤 조용하고 수줍음이 많은 듯했다. 그러나 공을 잡을 때 그가 다른 레벨의 선수가 될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2년간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유스팀 선수에서 빌라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라며 "잉글랜드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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