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더 브라위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다시 한번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2017-18시즌부터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성공한 맨시티가 2019-20시즌 리버풀에 우승을 내줬다. 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은 뒤 결국 리그 2위로 마쳤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9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몇 년 전 리버풀은 우리와 승점 차이가 컸고, 이후 가까워졌다"라며 "2019-20시즌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그들의 실수를 활용하지 못했고, 우리도 실수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게 차이였다. 몇 년 전과 달라진 것은 없었지만 너무 많은 실수를 하면 점수도 잃게 된다"라고 아쉬워했다.

맨시티는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전력 보강에도 성공했다. 본머스 출신 수비수 나단 아케와 발렌시아 출신 페란 토레스를 데려왔다.

더 브라위너는 "아케는 본머스에서 평가가 좋았다. 그가 정말 잘할 수 있다고 본다"라며 "나는 이미 그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같은 언어를 쓸 수 있어 연결고리가 더 쉽게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레스에 대해서는 "그를 많이 보진 못했다. 솔직히 말하면 맨시티에 오는 선수들은 이미 충분한 실력을 갖췄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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