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붐이 또 한 번 '착한 임대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1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을 돕기 위해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건물을 가지고 있는 붐은 임차인들에게 당분간 임대료를 절반만 받겠다고 연락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까지 격상되면서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며 선뜻 손을 내민 것. 

붐은 임차인들에게 직접 전화를 해 "당분간 임대료를 반만 받겠다"며 "다들 힘든 시기인데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다. 서로 도와가며 이 힘든 상황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착한 임대인' 붐의 마음 씀씀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코로나19 여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월에도 두 달 간 50%로 임대료를 감면했다. 당시에도 붐은 "코로나 때문에 많이 어려우실텐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해 박수를 받은 바 있다. 

붐은 전방위적 예능 활약으로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을 비롯해 MBC '구해줘! 홈즈', tvN '캐시백', E채널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 TV조선 '뽕숭아학당', '노래를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등에 출연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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