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고 알칸타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이 2020-21시즌 또 한 번 우승을 노릴 수 있을까.

리버풀은 2019-20시즌 3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기세가 상당했다. 과연 그 흐름을 2020-21시즌에도 이어 갈 수 있을까. 현재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게리 네빌은 어렵다고 전망했다.

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그는 "같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초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어떻게서든 선수단을 자극하지 못한다면 순식간에 무너질 것이다"라며 "팀이 잘했고, 감독도 훌륭했다. 라커룸에 새로운 선수가 합류하는 도전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티아고 알칸타라 같은 세계적인 선수를 추가하지 못한다면 동기부여를 잃고 경기력이 떨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리버풀은 알칸타라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리버풀이 영입한 선수는 그리스 출신의 수비수 코스타스 치미카스뿐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리버풀은 완벽하지 않다. 훌륭한 미드필더가 가세해 경기를 컨트롤한다면 패스의 무게감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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