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검. 출처ㅣ해군교육사령부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온갖 미담을 남기고 해군에 입대한 배우 박보검의 훈련소 사진이 눈길을 끈다.

해군교육사령부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병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 중 늠름하게 자리한 박보검은 군복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동기들과 함께 서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박보검은 가장자리에 서서 훤칠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군복과 마스크로 가려져 있지만 명찰 사이로 언뜻 보이는 '보검'이라는 눈길을 끈다.

박보검은 지난달 31일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 조용히 입대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입대 시간과 장소를 비밀로 하고 조심스럽게 떠났다.

입대 직전까지 '열일'한 박보검은 지난 7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을 입대 한 주 전 모두 마쳤고, 2021년 개봉하는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촬영도 마무리했다. 그게 앞서 촬영을 마친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 역시 개봉 시기를 검토 중이다.

▲ 박보검. 출처ㅣ해군교육사령부

특히 박보검 입대 직후 첫 방송된 '청춘기록'은 첫 방송 시청률 6.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한데 이어 2회에는 6.8%로 뛰어오르며 쾌속 순항 중이다.

이와 함께 박보검이 남기고 간 미담들도 줄줄이 이어졌다. 그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한 광고 브랜드에 "모델로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자필 편지와 케이크를 직접 전달해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7년 동안 후원해온 보육원 명진들꽃사랑마을에도 편지와 케이크를 전달해 아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떠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6주간 신병훈련을 받은 뒤 해군 본부에서 문화홍보병으로 복무한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2년 4월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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