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초와 솔샤르 감독(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이든 산초를 영입할 수 있을까.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10(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제이든 산초의 이적료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맨유가 지속적으로 노린 영입 타깃이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1800만 파운드(1,664억 원)의 이적료를 고수하며 맨유의 이적 가능성은 점점 떨어졌다. 여기에 미하엘 초어크 도르트문트 단장의 한 마디가 산초 영입을 불투명하게 만들었다.

초어크 단장은 산초는 우리 계획에 포함돼 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도르트문트에서 뛸 것이다. 우린 이미 지난 여름 산초의 활약으로 주급을 조정했다. 이 과정에서 산초의 계약기간도 2023년까지 연장했다며 깜짝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맨유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에이전트 수수료와 계약기간을 확정지으며 이제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협상만 남겨두게 됐다. 많은 부분이 해결된 것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산초와 2025, 1년 연장 옵션을 더한 조건을 체결했다.

물론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합의가 있어야 산초가 맨유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도르트문트는 여전히 1800만 파운드(1,664억 원)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이 금액이 코로나19 시대에 지나치게 높은 금액이라고 판단하며 낮추길 원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이적시장은 105일에 끝난다. 과연 맨유가 이 기간 안에 산초를 영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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