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0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베일의 이적을 적극 추진한다. 원활한 이적을 위해 베일이 받는 주급 중 절반을 지불할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베일은 레알의 아픈 손가락이다. 한때 레알 공격의 핵심선수로 활약했지만 전력 외로 분류된 지 오래다. 잦은 부상과 오랜 기간 선수단에 융화되지 못하며 주전에서 밀려났다.
높은 주급 때문에 이적도 쉽지 않다. 베일의 주급은 무려 65만 파운드(약 11억 원)에 달한다.
이 때문에 레알은 베일을 데려가는 팀에게 절반의 주급 보조를 행할 예정이다. 다만 절반을 내준다해도 베일의 현재 가치를 생각하면 여전히 높은 몸값이다. 이를 부담하고 베일을 데려갈 팀이 나타날지 의문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