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과 손흥민(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승 트로피를 갖고 싶다."

해리 케인(27)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 중 하나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과 토트넘의 주장으로 활약 중이고 프리미어리그에서 2번의 득점왕에 올랐다. 월드컵 준결승,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등 큰 무대 경험도 많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승 트로피는 없다. 개인은 잘나가지만 소속 팀 토트넘과 잉글랜드는 늘 정상 부근에서 아쉬움만 삼켰다.

케인도 우승에 목이 마르다. 자신의 기량이 절정에 다다른 이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어 한다.

이번 시즌 목표도 당연히 우승이다. 케인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난 지금 선수로서 전성기에 있다. 내 나이 27살이고 몸 상태는 최고조다"라며 "하지만 내가 선수로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면 우승 트로피가 있어야 한다. 골 잘 넣고 골든 부츠를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 동료들과 함께 우승하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승이 내 궁극적인 목표다. 난 우승을 위해 노력한다. 올해 토트넘과 잉글랜드에서 우승을 맛봤으면 좋겠다"라며 우승에 대한 강력한 열망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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