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켈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켈리-윌슨-(임)찬규-(김)윤식."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선발 로테이션 변화에 대해 알렸다.

LG는 9일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을 쓰지 못했다.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와 LG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LG는 윌슨을 하루 뒤인 10일 경기에 기용하지 않는다. 10일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류 감독은 "어제(10일) 날씨 때문에 로테이션이 밀렸다. 켈리-윌슨-임찬규-김윤식으로 이번 주는 간다"며 선발 기용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 등판이었던 7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⅓이닝 10실점으로 무너진 이민호에 대해서는 "화요일(15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LG는 이날 키움 옆구리투수 한현희를 상대한다. LG는 올해 한현희를 상대로 15⅓이닝 동안 5득점을 기록하며 공략에 어려움을 겼었다. 한현희 상대 타율은 0.238다.

한현희를 상대하는 LG 타순은 홍창기(우익수)-오지환(유격수)-라모스(1루수)-김현수(좌익수)-이형종(지명타자)-이천웅(중견수)-양석환(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이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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