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드류 가뇽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한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은 10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드류 가뇽의 등판 일정 변화를 알렸다. 가뇽은 9일 광주 LG 트윈스전에 나설 준비를 했다가 급작스러운 폭우로 경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등판 일을 3일 뒤로 미뤘다. 이날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가뇽이 몸을 한번 풀면서 어제(9일) 21구 정도 던진 것으로 안다. 아무래도 하루 쉬고 바로 선발로 등판하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토요일(12일)로 등판 일정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12일과 13일 창원 NC 다이노스와 2연전에 가뇽과 애런 브룩스가 차례로 나서고, 이민우는 15일 광주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하는 것으로 전반적인 일정을 조정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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