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출처| KBS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KBS '뉴스9'에 출연하는 방탄소년단이 '월드 클래스' 인기를 입증했다.

KBS는 10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뉴스9' 특별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KBS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일거수일투족을 공개했다. 차량을 나눠 타고 KBS 사옥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대기실에 들어가는 모습, 대기실에서 정리 후 뉴스 스튜디오로 향하는 발걸음, 이소정 메인 앵커와 개인별 인사를 나누는 모습까지 공개하며 방탄소년단의 '뉴스9' 출연을 궁금해하는 국내외 팬들에게 방송국 내부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의 '뉴스9' 출근길은 10만 명이 넘는 국내외 팬들이 지켜보며 멤버들의 인기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체온 체크,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KBS 건물에 입성했다. '뉴스9'를 진행하는 이소정 앵커가 방탄소년단을 맞이했고, 멤버들은 "촬영을 하고 왔다. 오랜만에 (KBS에) 오는 것 같다"고 반가워했다. 

▲ 방탄소년단. 출처| KBS 유튜브 캡처
뉴스 스튜디오로 향하는 방탄소년단은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RM은 "이런 적이 처음이라 생소하다. 엄마 보고 있지?"를 외쳤고, 뷔는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라는 동요 '텔레비전'을 부르면서 '뉴스9' 출연을 앞두고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KBS는 방탄소년단이 도착하기 한참 전부터 남북정상회담을 방불케하는 현장 생중계로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를 통해 많은 경호원들이 방탄소년단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모습부터 드론을 이용한 KBS 전경 촬영까지 진행하며 '국빈급' 방탄소년단의 KBS 방문을 실감케했다.

방탄소년단의 인터뷰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뉴스9'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달 발표한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K팝 새 역사를 써가고 있는 현재의 속내와 방탄소년단을 든든하게 지켜준 아미(공식 팬클럽)에 대한 고마움, 새 앨범 등 이후 계획을 상세히 밝힐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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