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지아의 과거 모습(왼쪽)과 현재. 출처ㅣ박연수 SNS, MBC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 근황을 공개했다. 과거 MBC '아빠! 어디가?'에서 홍일점으로 아빠인 송종국과 출연하며 사랑받았던 송지아의 훌쩍 큰 모습은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연수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 머리 싹둑. 송지아 단발머리"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우산을 쓰고 있는 송지아 모습이 담겼고, 눈만 보이는데도 달라진 분위기가 시선을 압도한다.

▲ 출처ㅣ박연수 SNS

이어 박연수는 "군산 라운딩 후 예쁜 카페"라며 마스크를 벗고 있는 송지아 모습도 함께 공개했고, 햇살을 받으며 앉아있는 송지아는 성숙해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올해 14살이 된 송지아는 배우 수지 닮은 꼴로 주목받아 대형 기획사 JYP의 러브콜까지 받기까지 한 주인공이다.

박연수는 과거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송지아가 JYP엔터테인먼트 계약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박연수는 "제가 올린 딸 사진이 화제가 될 거라고 전혀 생각 못 했다"며 "화보를 보고 JYP에서 미팅도 아니고 계약하자고 연락이 왔다. 근데 지아가 미래를 정한 뚜렷한 포인트가 없다. 지금은 골프 치는 걸 좋아해서 기획사 갈 마음은 아직 없다"고 했다.

송지아 역시 "당연히 대형 기획사라서 들어가고는 싶었지만 골프 연습장을 못 갈 거 같았다. 지금은 골프가 취미라서 꿈이 골프 선수다"라고 말했다.

▲ 출처ㅣ박연수 SNS

이에 현재 송지아는 프로 골퍼가 되기 위해 골프 훈련에 집중한 근황을 자주 전해왔고, 누리꾼들은 멋진 프로 골퍼가 되기를 함께 응원하고 있다.

박연수는 지난 1월 종영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했으며,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과 이혼 후 송지아 지욱 남매를 키우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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