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영(왼쪽)과 비. 출처ㅣ'시즌비시즌'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비 김태희와 부부 동반 모임으로 만났던 후일담을 전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스튜디오 룰루랄라 '시즌비시즌' 3화에는 박진영이 출연했다. 첫 게스트인 박진영에 대해 비는 "누구를 만나도 떨리지 않는데 사실 좀 떨린다. 제 정신적 지주이자 두 번째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차 안에 타 토크를 진행한 박진영은 최근 비 김태희와 부부 동반 모임으로 만났다며 "제수씨(김태희) 진짜 깜짝 놀랐다"고 후일담을 공개했다.

▲ 출처ㅣ'시즌비시즌' 캡처

박진영은 "(김태희가) '어떻게 내가 이런 남편과 살 수 있지' '이렇게 멋진 남자가 내 옆에 있지' 하더라. 네 단점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 같더라"며 "우리 지훈이 멋있는데 네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지는 않지 않나.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놀라워했다.

그러자 비는 "순진한 것도 있을 수 있는데 제가 그만큼 신뢰를 준다"며 아내 김태희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고, 이어 박진영 표정을 살피고는 "차에서 내려도 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희와 비는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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