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예원. 출처|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씨네타운'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하다가 눈물을 쏟았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11일 오전 SBS 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 마지막 생방송 시작부터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다.

청취자들은 장예원의 마지막 생방송 진행에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동시에 이별을 아쉬워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문자를 보던 장예원은 "이제야 실감이 난다"며 "들어오기 전에 씩씩하게 하겠다고 했다. 아나운서 팀에서도 '울지마' 하길래 '걱정마라. 안 운다'고 했는데 이렇게 시작부터 (울어서) 부끄럽다"고 했다.

SBS 퇴사로 '씨네타운'을 떠나게 된 장예원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씨네타운' 가족들, 제작진,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동안 저도 많이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감사했고 행복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장예원은 8년 만에 SBS를 떠난다. 장예원은 "그동안 많은 기회를 주신 SBS에 감사드린다. 새롭게 출발해 앞으로도 다양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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