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스페셜 MC로 출연하는 강수정.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출연해 스페셜 MC를 맡는다. 

강수정은 결혼 전 원하는 배우자 상을 상세히 적어둔 '배우자 노트'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 노트에는 '연락 자주 하는 남자', '손이 큰 남자', '174cm 이상의 키'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강수정은 "매일 매일 자기 전 배우자 노트를 늘 들여다 봤었다"며 "남편이 그 내용과 90% 이상 일치했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이내 강수정은 "그런데 몇 가지 빠뜨린 게 있더라. 남편이 정말 성격이 다 잘 맞는데 한 가지 잔소리가 좀"이라고 반전 사실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그는 '동상이몽2'의 '투머치토커'에 등극한 송창의에게 "저는 솔직히 방송을 보면서 송창의 씨가 말이 많다고 전혀 생각이 안 들었다"고 편을 들었다. MC 서장훈은 "이 정도면 거의 톱 클래스"라고 했지만, 송창의는 "난 내가 평균이라고 생각한다"고 맞섰고 강수정 역시 송창의와 맞장구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동상이몽2'는 1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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