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융. 제공| 모조피플레코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어쿠스틱 밴드 '청춘학개론'의 조융(26)이 사망했다. 

11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청춘학개론 멤버 조융은 지난 10일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조융은 20대 중반의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음악 동료는 물론 가족, 지인들도 조융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큰 슬픔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조융은 2014년 이시영과 청춘학개론을 결성해 '설레임' '니 생각 중이야' '스물' 등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음악으로 사랑받았다. 그는 청춘학개론의 대부분 곡을 작사,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았다. 

2016년에는 주니엘과 듀엣곡 '어느 별에서 왔니'를 발표했고, 2016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OST '어젠, 술에', 2017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유 아 굿', '초인가족 2017' OST '우리 조금 이따가' 등 다수의 드라마 삽입곡을 부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융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가수로도 활동해 왔다. 2018년 '라스트 나잇', 2019년 '원더풀 드림'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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