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성준이 12일 결혼식을 올린다.

성준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군 복무를 마치고 혼인신고 2년 만에 2세와 함께 올리는 결혼식이기에 더욱 뜻깊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커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중인 가운데 여러 스타들이 결혼식을 미뤘다. 성준은 당초부터 비연예인 신부를 배려해 소규모 예식을 준비한만큼 예정대로 식을 치를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맞물려 더욱 조심스럽게 양가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준은 2018년 12월 입대 전 비연예인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입대 전부터 결혼을 약속했고 국방의 의무를 마친 이후 결혼을 준비하려 했으나, 그 사이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기면서 혼인신고를 먼저 하기로 결정했다.

성준은 지난 2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군 복무 중 생긴 2세 소식도 함께 알렸다. 1년 가량 현역 복무를 하던 성준은 아내와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남은 복무를 상근 예비역으로 대체하고 가장이자 군인으로서 의무를 다했다.

당시 성준은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관련 법적 절차는 가능한 빨리 진행하되, 많은 분들에게 직접 인사해야 하는 결혼식은 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성준은 지난 7월 만기전역 이후 차근차근 결혼식을 준비해 이날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뒤늦게 치러지는 만큼 세심하게 결혼식 준비를 했다는 후문이다.

성준은 모델 출신으로 2011년 KBS 드라마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데뷔해 드라마 '구가의 서',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연애의 발견', '하이드 지킬, 나', '상류사회', '완벽한 아내', 영화 '악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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