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허삼영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마운드에서는 최채흥, 타석에서는 김동엽이 빛났다. 삼성 라이온즈가 13일 잠실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1-0 대승을 거두고 일주일을 연승으로 마쳤다. 

최채흥이 9이닝을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금까지 1경기 최다 이닝이 7이닝이었던 최채흥은 투구 수 110개로 자신의 한계를 껑충 뛰어넘었다. 공격에서는 장단 18안타가 터졌다. 김동엽이 솔로 홈런 포함 6타수 5안타로 존재감을 보였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선발 최채흥이 최고의 투구를 했다. 팀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했는데, 완봉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선수 본인에게도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 타자들이 편하게 점수를 내주고 수비로도 최채흥의 완봉승을 도왔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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