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새'.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50kg대를 목표로 다이어트 중인 홍선영이 운동 근황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인생샷' 촬영을 위해 티격태격하는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모습이 공개됐다.

홍진영은 홍선영에게 요즘 SNS에서 유행하는 인생샷을 찍어주겠다고 제안했다. 홍진영은 투명판을 이용한 얼음 배경 사진으로 아련하고 몽환적인 사진을 찍었다. 반면 홍선영은 홍진영과 달리 '그것이 알고 싶다' 속 사건 현장 같은 살벌한 분위기로 폭소를 선사했다.

홍진영은 곧이어 빨간 고무 대야와 나뭇잎을 이용한 촬영을 제안했다. 누워서 계속 자리를 이동하던 홍선영은 동생에게 머리채까지 잡히며 극도의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괴로움도 잠시, 홍선영은 홍진영의 도움으로 숲 속 느낌이 나는 '인생샷' 촬영에 성공했고, 이 장면은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최고 시청률 16.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두 사람의 집에는 노사연이 방문해 여러 가지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오랜만에 홍선영과 만난 노사연은 근황을 물었고 홍선영은 "맛있는 거 많이 먹었더니 4kg이 확 불었다"고 고백했다. 노사연은 "그래도 많이 빠졌다. 훨씬 예뻐졌다"며 "조금만 더 빼면 되겠다. 그러면 네가 진영이보다 더 예쁘다"고 다이어트를 응원했고, 홍선영은 "사람들도 다 그 얘기한다. 진영이는 약간 생기다 만 것 같다"고 해 MC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사연은 홍선영에게 언제부터 살이 쪘냐고 질문했고, 홍선영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미국에 가서 완전 많이 쪘다"고 답했다. 동생 홍진영은 "중학교 때부터 찔 것 같은 기미가 보이다가 고등학교 때 그만 먹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미국 가서 40kg이 쪄 버렸다"고 했다. 홍선영의 말을 들은 노사연은 "너랑 나랑은 DNA가 비슷하다"고 공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