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가 쿠릴렌코. 출처|올가 쿠릴렌코 SN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우크라이나 출신 프랑스 배우 올가 쿠릴렌코(Olga Kurylenko)가 한국 입국 후 자가격리 1일차 근황을 공개했다.

올가 쿠릴렌코는 13일 자신의 SNS에 "서울에서의 자가격리 1일차(Day 1 of quarantine lockdown In Seoul)"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햇살이 내리쬐는 발코니로 보이는 곳에서 촬영한 사진 속 올가 쿠릴렌코는 모자에 선글라스를 끼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한국-프랑스 합작영화 '고요한 아침' 촬영에 캐스팅된 올가 쿠릴렌코는 앞서 지난 3월 중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4월로 예정됐던 한국 촬영에 나서지 못했다. 그달 말 "완전히 회복됐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던 올가 쿠릴렌코는 그로부터 반년 만에야 한국을 찾았다.

지난 12일 영화 '고요한 아침'을 위해 한국에 입국한 올가 쿠릴렌코는 공항부터 인증샷을 찍어 공개하며 한국 방문의 기대감을 전한 바 있다.

▲ 올가 쿠릴렌코. 출처|올가 쿠릴렌코 SNS
영화 '고요한 아침'은 '페이지 터너'로 잘 알려진 드니 데르쿠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유연석이 주연으로 나섰다.

1979년생인 올가 쿠릴렌코는 모스코바에서 13살 시절 모델에 발탁돼, 16살부터 프랑스에서 본격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5년부터 배우로 활약했다. 2008년 영화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본드걸로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센츄리온', '투 더 원더', '오블리비언', '퍼펙트 타겟', '더 룸' 등에 출연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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