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민. 출처| 유튜브 '장동민의 옹테레비'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외제차에 이어 강원도 원주에 있는 자택까지 테러를 당했다.

장동민은 11일 유튜브 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를 통해 고급 외제차에 이어 강원도 원주집까지 돌로 테러를 당했다고 알렸다.

장동민은 최근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이 집에 찾아와 돌을 던져 차량을 부쉈다고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이해하고 넘어갈 수준이 아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제 집에 와서 제 차를 돌로 다 부숴놨다"며 "경찰서에 DNA 감식을 맡겼다"고 범인을 잡겠다고 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사람으로 보이는 인물이 집에도 돌을 던져 2차 테러를 가한 사건이 발생했다. 장동민은 "범인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깡에 박수를 보낸다. 여기 저기 폭탄 투여를 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저를 지켜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라"고 했다.

그는 "차량 테러 때는 돌에 손을 댔었는데, 이번에는 경찰 분들한테 배운 게 있어서 손을 안 대고 비닐장갑을 끼고 돌을 다 조심스럽게 담아서 국과수에 보냈다. 범인 말고 잡은 사람이 없고 아무도 안 만졌다"며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범인을 잡아 톡톡히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신 선물은 잘 받았다"는 장동민은 "저도 선물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편안하게 집에서 기다려라. 보답을 톡톡히 해드리겠다"며 "저는 빚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다. 저 또한 좋은 선물로 보답하겠다"고 경고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