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나 세이 사망 소식을 보도한 산케이 스포츠. 출처| 산케이 스포츠 보도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 배우 아시나 세이가 사망했다.

15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아시나 세이는 지난 14일 도쿄 신주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소속사 호리프로는 "아시나 세이가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신세를 진 관계자, 팬 여러분들께 이를 알리는 것은 매우 괴롭고 슬프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소중한 동료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하고 소속 연예인과 관계자 모두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조차 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알렸다.

사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속사는 "자세한 상황은 현재 조사 중이다. 깊은 슬픔에 빠져 있는 가족들을 배려해 달라"며 "아시나 세이 생전에 베풀어주신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했다. 

아시나 세이는 2002년 잡지 모델로 데뷔, '블러디 먼데이', '나비장에 어서오세요', 'ST 적과 백의 수사파일', '스페셜리스트' 등 다양한 인기 작품에 출연했다. 10월 첫 방송되는 아사히TV 드라마 '파트너' 시즌19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지난해에는 고이즈미 전 총리의 아들 고이즈미 고타로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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