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라이어 캐리. 출처ㅣ머라이어 캐리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가족사를 털어놨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애플TV+를 통해 공개된 '오프라의 대화'에 출연해 자서전 '머라이어 캐리의 의미'에 가정사를 담았다고 전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이날 방송에서 가족들이 자신을 완전히 ATM 머신 취급했다며 "친구들과 가족들이 내 유명세에 의존했고 나에게 돈을 더 벌어오라고 요구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서전에 불행했던 가족사가 담긴다는 머라이어 캐리는 "어릴 때 언니 앨리슨이 신경 안정제를 먹이기도 하고, 코카인을 흡입하게도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언니가 나를 포주에게 팔아넘겼다"고도 말해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첫 번째 남편이었던 토미 모톨라와 결혼 생활도 통제된 결혼 생활이었다며 "경비와 CCTV가 하루종일 감시했다"며 "성공과 행복을 함께 누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1970년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머라이어 캐리는 1990년 데뷔했다.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빌보드 핫 100 1위 곡을 19개 보유, 팝의 여왕으로 불린다. 오는 29일 자서전 '머라이어의 의미'를 발간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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