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30일(한국 시간)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로 나섰다. 투톱으로 출전했다. 확실한 앞선이 아닌 막시 고메스보다 처진 위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소화했다. 

여러 차례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21분 이강인은 측면에서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박혔다. 이후 37분 다시 한번 슈팅을 날렸고, 공이 수비수를 맞고 골문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멋진 패스도 한 차례 보여줬다. 후반 20분 역습상황에서 이강인이 패스를 전달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후반 25분 이강인은 케뱅 가메이로와 교체돼 벤치로 들어왔다.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의 평점을 6.3점으로 매겼다. 이날 주전으로 나선 선수 중 두 번째로 낮았다. 팀 내 10위였다는 이야기. 확실한 존재감을 펼치지 못했다는 게 이 업체의 분석이다.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은 고메스가 따냈다. 1골을 넣은 고메스는 7.7점을 기록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아드낭 야누자이는 MOM에 선정됐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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